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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딘타이펑 딤섬 클래스 후기|샤오롱바오 직접 만들어보니 가격이 이해된다!

by EDU ON- 2025.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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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타이펑 딤섬은 왜 비쌀까?

– 내가 직접 만들어보고 알게 된 그 이유, 딤섬을 먹기만 할 때는 몰랐습니다.
하지만 직접 만들어보니 딘타이펑이 왜 프리미엄인지 정말 체감하게 되었어요.

 

이번에 롯데백화점 광복점 문화센터에서 열린 딘타이펑 셰프와 함께한 딤섬 수업에서 샤오롱바오(小籠包) 10개, 새우 샤오마이 6개를 직접 빚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90분 동안, 작은 만두 하나에 얼마나 많은 정성과 기술이 들어가는지 몸으로 배우게 되었답니다.


0.5mm 만두피의 정교함… 그리고 손끝의 싸움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만두피를 잡고 주름을 꽃처럼 모양내는 과정이었습니다.
보기에는 쉬워 보였지만, 실제로 해보니 조금만 힘을 주면 피가 터지고, 조금만 느슨하면 속이 흐르더라고요.

딘타이펑에서는 소룡포의 주름 수를 정확히 18개로 맞춘다고 하는데, 그 섬세함을 직접 경험해보니
"와, 이래서 비싸구나..." 라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새우 샤오마이, 탱글한 식감은 손끝에서 시작된다.

두 번째로 만든 메뉴는 새우 샤오마이(6pcs)
탱글한 새우살을 얹는 마지막 한 동작까지도 섬세한 손맛이 필요한 요리였습니다.

  • 속재료 간 맞추기
  • 새우살의 방향과 배치
  • 찔 때 터지지 않게 모양 유지하기

작은 딤섬 하나에도 수많은 디테일이 숨어 있었고, 요리라기보다 미술 시간에 조형물을 만드는 느낌이었달까요?


90분 수업, 만두 하나에 담긴 시간의 가치

수업은 총 90분이었지만, 손은 쉴 틈이 없었고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갔어요.

다 만들고 나서 딤섬을 쪄내 직접 만든 딤섬을 따뜻하게 맛보는 순간, 그동안 먹었던 딘타이펑의 맛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음식이 비싸다고 말하기 전에, 그 속에 들어간 사람의 시간과 정성을 떠올리게 되는 경험.”
이번 수업이 제게 준 가장 큰 배움이었습니다.


수업 후 남는 것들 – 경험, 기술, 그리고 존중

이번 딤섬 수업에서 얻은 건 단순한 요리 스킬이 아니었어요.

  • 먹는 사람의 입장이 아닌, 만드는 사람의 마음
  • 한식과 다른 중식 딤섬의 정형미
  • 식재료와 손의 온도가 만드는 섬세한 균형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딤섬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작은 예술 작품이라는 걸 새삼 느끼게 해줬습니다.


먹는 걸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은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 한 끼가 훨씬 깊고, 오래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됩니다.

 

딘타이펑 딤섬 수업, 한 입 크기의 예술과 손끝의 정성이 만나는 특별한 수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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